
일시: 2026.05.20(수) 오후7시
장소: 창연문장 넥서스
(창원시 의창구 읍성로89번길 19)
주최: 마산문인협회, 창연출판사
우리는 지금 문장이 더 이상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 아닌 시대를 지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시를 쓰고, 소설을 요약하고, 표지를 만들고, 홍보문을 작성하며, 번역과 편집, 마케팅까지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제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출판 생태계 전체를 재구성하는 새로운 환경이 되었다.
문제는 기술의 등장 자체가 아니다. 문제는 인간의 경험과 고통, 기억과 윤리, 사유와 책임이 결핍된 채 문장이 대량 생산될 가능성이다. 문학은 단순한 정보의 배열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세계를 통과하며 남긴 흔적이며, 상처와 침묵, 윤리와 존재에 관한 기록이다.
출판사와 작가는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 AI를 완전히 거부할 것인가
- AI를 무분별하게 상업화할 것인가
- 혹은 인간 창작의 존엄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공존할 것인가
이번 포럼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AI 시대의 출판은 단순히 효율과 속도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누가 문장을 책임지는가’에 대한 문제이며, ‘문학이 인간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AI 활용에 대한 출판사와 작가의 대응 자료집_PDF 다운받기
https://drive.google.com/file/d/1oDBYq9GPxV02cON5xrQu1tBjbufLMJNW/view?usp=drive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