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문장 넥서스, 지역 문학의 결실을 만나는 북콘서트 개최

임창연·이소정 시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으로 발간한 시집 독자들과 만난다

창연문장 넥서스가 오는 7월 10일(금) 오후 7시, 창원시 의창구 창연문장 넥서스에서 임창연 시인과 이소정 시인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마산어시장과 창원 주남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두 권의 시집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삶과 자연, 공동체의 기억을 문학으로 되살린 작품세계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은 임창연 시인의 『주남도서관』과 이소정 시인의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이다. 두 시집은 모두 2026년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학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된 작품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임창연 시인의 『주남도서관』은 창원 주남저수지를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으로 바라보는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철새와 갈대, 물과 계절을 책과 언어의 이미지로 치환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깊이 있게 탐색한 시집이다. 자연을 읽고 기록하는 새로운 문학적 시선으로 지역 생태문학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소정 시인의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는 마산어시장을 삶과 노동, 생명의 순환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형상화한 작품집이다. 시장 사람들의 일상과 바다의 시간을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언어로 담아내며, 지역 공동체의 정서를 시적 언어로 복원해냈다.

행사는 시인들의 작품 낭독과 창작 이야기,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서린 시인이 사회를 맡아 두 시인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창연문장 넥서스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자연, 삶을 문학으로 기록한 두 시집을 함께 읽고 공감하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며 “경남의 문학과 지역문화가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콘서트는 7월 10일(금) 오후 7시 창연문장 넥서스(창원시 의창구 읍성로 89번길 19)에서 열리며,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010-3241-192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