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시간 13호 – 06월 02일

출간일
2026년 06월 02일

📌 [0013호] 이상, 한국 모더니즘의 폭발 《날개》 편

이상(1910~1937)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시·소설·수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펼쳤다. 일상 언어를 해체하고 낯선 감각과 기하학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문학의 지평을 열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기존 문학의 틀을 깨뜨린 혁신의 선언이었다.

👤 작가 프로필

  • 이름: 이상 (李箱)
  • 출생·사망: 1910. 9. 23. ~ 1937. 4. 17. (SEOUL, KOREA)
  • 본관: 한산 이씨
  • 출생지: 서울
  • 직업: 소설가, 시인, 수필가
  • 대표작: 『날개』(1936), 『지주회시』(1936), 『오감도』 연작(1934~1937)
  • 특징: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 언어 실험과 파격 서사의 개척자

📚 대표 작품 소개

번호작품명특징 및 설명
01날개모더니즘의 선언과 천재 의식, 자아 분열을 그린 작품.
02지주회시시간과 공간의 인식을 해체하며 새로운 서사 방식을 실험한 작품.
03오감도언어를 해체하고 감각을 확장한 이상 시(詩) 세계의 핵심 연작.
04권태권태와 허무를 날카로운 감각으로 포착한 초기 단편.

✒️ 주목할 만한 명문장

『날개』 중에서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한 천재를 죽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상, 구라파, K. 그는 나의 푸른 자화상입니다.”

이상의 말

“나의 문학은 종래의 문학을 파괴하는 데에서 비로소 시작된다.”

💡 이상의 문학이 지닌 의의

이상의 문학은 파괴이자 창조이다. 그는 낡은 언어와 세계를 해체하고, 전혀 다른 감각과 상상력으로 근대 한국문학의 지형을 바꾸어 놓았다. 지금도 그의 문장은 우리를 낯선 세계로 안내한다.

매거진 소개

이상(李箱, 1910~1937)은 시, 소설, 수필을 넘나들며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남긴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적인 선구자이다. 서울 출생으로 본관은 한산 이씨이며, 아쉽게도 생전에는 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이상의 문학은 한마디로 ‘파괴이자 창조’로 정의됩니다. 그는 기존의 낡은 일상 언어를 과감히 해체하고, 기하학적인 상상력과 낯선 감각을 도입하여 근대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나의 문학은 종래의 문학을 파괴하는 데에서 비로소 시작된다”라는 그의 말처럼, 이상의 문장들은 기존 문학의 틀을 깨뜨린 혁신의 선언이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자아 분열과 천재 의식을 그려내며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라는 유명한 문장을 남긴 소설 『날개』(1936)가 있다. 또한 시·공간의 인식을 해체하며 새로운 서사 방식을 실험한 소설 『지주회시』(1936), 언어의 해체와 감각의 확장을 보여주는 핵심 연작 시 『오감도』(1934~1937), 그리고 인간의 권태와 허무를 날카로운 감각으로 포착한 단편 『권태』 등이 꼽힌다.

이처럼 이상은 짧은 생애 동안 파격 서사와 독창적인 언어 실험을 통해 한국문학의 지형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으며, 그가 남긴 문장들은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을 새롭고 낯선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