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을 날자

배효전/창연디카시선
출간일
2021년 11월 30일
정가
12,000원
분야
시 · 창연디카시선
판형
130 * 210 * 8 mm
페이지
128쪽
ISBN
9791191751123

배효전 시인의 디카시집 『창공을 날자』는 디카시를 만나 이후, 매일매일 디카시를 창작하는 데 푹 빠져있는 시인의 첫 디카시집이다. 디카시는 SNS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문학 장르이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은 물론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 가장 최적화된 문학적 결과물이다. 사진과 5행 이내의 시 문장이 만들어내는 촌철살인의 디카시는 2004년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가 최초로 시작한 문학 장르이다. 경남 고성에서 창원에 있는 창신대학교를 오가며 디카시를 쓰고 최초의 디카시집인 『고성 가도』를 발간했다. 지금은 많은 공모전과 각종 매체에서 디카시 장르로 등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다. 지금 경남 고성 장산숲에는 디카시 발원지 표지석이 고성 지역주민들에 의해 세워져 있다. 이에 배효전 시인은 목사 출신으로 첫 디카시집을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 디카시를 서너 편씩 쓴다는 열정이 대단하다. 이 디카시집 역시 디카시 발전에 한몫을 담당하리란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머잖아 두 번째 디카시집도 더욱 풍성한 작품들로 만나 지게 될 것이다

– 임창연(시인, 문학평론가)

목차

■시인의 말

1부 하나님 사랑
내 님을 향하여
붉은 피
예배자
산 기적
영적 충만
수평선
무릎 통증
무너진 성터
십자가 구성
찬란한 여명
십자 바위
유일한 소망
잉태
첫사랑
높은 곳을 향하여
바다의 여명
황금 면류관
은혜 감사
큰 바위 앞에서
하늘나라
요양병원 노인들
외등의 사명
파송준비
찬란한 영광

2부 사람 사랑
창공을 날자
코람데오
희망 열정
하민이의 도전
줄타기 훈련
수색작전
성벽극장
한 몸 사랑
밀양강의 그네 타기
익소라
순례의 길
친구의 조건
귀중한 순간
강한 열매 남천
종합병원 정원의 노부부
우정
개인 레슨
꼬마 등반대
어린이집 아이들
오랜 친구
우편함
옛날 집
지금이다
체포된 놀이터
고향 반석
고목의 전설

3부 생명 사랑
고목의 사랑
상사화
그 시절
질긴 생명
국화꽃에 내린 가을
겨울 녹이는 희망
등 굽은 소나무
따뜻한 이불
청도 향교의 보호수
따뜻한 친구
가을 이야기
붉은 열정
부업시대
비 젖은 망개 열매
울 밑에 선 봉선화
철새의 지혜
시린 가을
겨울산 까치
열매로 맺혔구나
능소화
사랑의 아치
수백 년 향나무
선택받지 못한 열매
가을 황혼
솔갈비 추억
제2의 출발

4부 세상 사랑
멸치광장
당신 먼저
나그네
함께 만나던 나루터
홍수의 흔적
돌담길
저녁노을
마이산
헛고생
페튜니아 사랑
장마 속 태양
기다림
의좋은 삼형제
새벽 산보
눈 내린 농장
소년 시절
산정 연지농장 돌식탁
인물 좋은 호박
서광
탐색조
텅 빈 가을
출항하고 싶다
송해공원 해바라기

저자의 말

일반시와 시조를 쓰다가 지난해 여름에 디카시를 만난 후 새로운 흥미에 심취하였습니다. 영상과 짧은 묵상이 만나는 그 절묘한 찰나적 감흥을 한 송이씩 순간적으로 따서 모으는 일은 퍽이나 매력이 있었습니다.  계절의 호흡을 따라 눈에 들어오는 모든 평범한 일상들이 영상화될 때 그 영상을 통해 다가오는 메시지가 있고 들려오는 음성이 있었습니다.여름 지나 가을이 불타다 겨울이 차가워지면서 동서 사방에서 아우성치는 자연의 소리들이 친구로 다가왔습니다.아직은 비록 어설프고 얕은 발걸음 설익은 풋과일들일지라도 하나같이 소중한 자식들이요 다정한 친구들입니다.  자연을 통해 나타나는 창조주의 사랑의 음성을 듣습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 생명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연에 대한 한없는 애착과 경외감을 느낍니다.지금은 비록 피다 머문 꽃송이들뿐이라도 앞으로도 계속하여 더 아름답고 성숙한 꿈을 가지고 창공을 날아오르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늦은 가을 창원에서
배효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