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새를 생각하는 밤

민창홍/창연디카시선
출간일
2023년 11월 30일
정가
15,000원
분야
시 · 창연디카시선
판형
137 * 218 * 17 mm
페이지
128쪽
ISBN
9791191751420

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민창홍 시인은 여섯 번째 시집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제1부 “어느 신부님이 물었다”에는 「사과」 외 시 14편, 2부 “새가 모이는 나무”에는 「단감나무 묘목」 외 시 14편, 3부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에는 시 「문-마스크·1」 외 14편, 4부 “코를 시원하게 풀고 싶습니다”에는 시 「포효」 외 14편 등, 총 시 60편과 신상조 문학평론가의 해설 ‘삶의 내력과 맞닿은 시적 성찰’이 실려 있다.

목차

005 시인의 말

제1부 어느 신부님이 물었다
013 사과
014 어느 신부님이 물었다
016 해자
017 빈 둥지 증후군
018 윤이월
019 딱, 한 평
020 사막으로 가는 길
022 썩어야 안다
023 열려 있는 방
024 유리의 집
026 거제 외도
027 봄날은 간다
028 늘 그랬으면 좋겠다
029 무덤 속에서
032 가을 들판에 서면

제2부 새가 모이는 나무
037 단감나무 묘목
038 고라니가 뛰어가는 날
040 포인세티아
041 부림시장 지나며
042 꽃은 산에 기대어
043 거울 속 회랑에서
044 대구大口
045 유채의 강
046 홍매화
047 은행
048 두현각
049 유기분遺棄盆
051 새가 모이는 나무
052 갈비탕

제3부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
057 문 -마스크·1
058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 -마스크·2
060 슬픈 봄날 -마스크·3
061 봄날의 일기 -마스크·4
062 비대면 수업 -마스크·5
064 PCR 검사 -마스크·6
065 벌 -마스크·7
066 대면수업 -마스크·8
068 조부 기일에 -마스크·9
070 거미와 낚시 -마스크·10
071 안경과 마스크 -마스크·11
072 풍장 -마스크·12
073 균형감 -마스크·13
074 잔도棧道 -마스크·14
076 설날 아침 -마스크·15

제4부 코를 시원하게 풀고 싶습니다
081 포효
082 텃골 할머니
084 혼자가 되지 못하고
085 흐르는 물에 등을 띄우고 086 겨울비
087 노루잠을 자고 있는데 088 벌목장
089 북천역
090 등대섬 가는 길
092 폭염 경보
094 하늘 오르는 길
095 나를 비우는 법
096 소를 추억하며
097 수국水菊
098 코를 시원하게 풀고 싶습니다

■해설
101 삶의 내력과 맞닿은 시적 성찰
- 신상조 문학평론가

저자의 말

마스크를 쓰면서 교장 임기를 시작하여
마스크를 벗으며 임기를 마무리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서른여섯 해 동안 집착해 온
교직의 정산서 앞에서
감성보다는 이성이
허무와 절제를 삭혀주었다.

가슴 언저리에 든 멍을 풀며
또 다른 마스크를 벗는 중이다.

2023년 늦가을
민창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