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키호테가 아니고 세르반테스다

정정금/창연시선
출간일
2026년 05월 21일
정가
15,000원
분야
시 · 창연시선
판형
130 * 210
페이지
128쪽
ISBN
9791191751635

경남 마산에서 활동하는 정정금 시인이 한국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두 번째 시집 『나는 돈키호테가 아니고 세르반테스다』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시인의 말과 1부에는 「여든둘 즈음」 외 17편의 시, 2부에는 「놓친 뱀 이야기」 외 15편의 시, 3부에는 「나는야 장미 덩굴」 외 15편의 시, 4부에는 「놋그릇」 외 14편 등 총 65편의 시가 실려 있다. 그리고 김연희 시인이 쓴 시집 해설 ‘여생의 낭만이 덩굴장미처럼’이 실려 있다.

목차

5ㆍ시인의 말

1부
12ㆍ여든둘 즈음
14ㆍ육십 대 남자 친구
15ㆍ오월
16ㆍ술과 빛
17ㆍ선물 받은 옷
18ㆍ태화강이 흐르는데
19ㆍ송별
20ㆍ은행잎
21ㆍ들국화
22ㆍ나의 친구가 된 화가 교수
24ㆍ소암 조원기 시인님
25ㆍ재촉하지 마시라요
26ㆍ임종 곁에서
28ㆍ나는 돈키호테가 아니고 세르반테스다
30ㆍ통행금지 추억
32ㆍ벚꽃 터널 따라
33ㆍ팥빵 여자
34ㆍ책을 읽으면

2부
36ㆍ놓친 뱀 이야기
38ㆍ물처럼 바람처럼
40ㆍ막내아들의 말
41ㆍ별빛이여
42ㆍ풀·3
43ㆍ에움길
44ㆍ비 오는 저녁
46ㆍ사월 아파트 풍경
47ㆍ마음 가는 대로
48ㆍ잊지 말아야지
50ㆍ혼자 중얼거리다
51ㆍ화개천에서
52ㆍ동갑내기 옷 수선 친구
54ㆍ두릅나물 우체부
55ㆍ손·3
56ㆍ어쩌라고

3부
58ㆍ나는야 장미 덩굴
59ㆍ대학은 안 다녀도
60ㆍ꿈에서 만나다
62ㆍ나를 부르는 소리가 있다
63ㆍ아득하다
64ㆍ원로 수필가 의사가 우리 동네 산다
66ㆍ복지관은 노인 건강병원이다
68ㆍ맛집을 찾았다
70ㆍ늙음에 대하여
71ㆍ마음의 정원사
72ㆍ후회막심합니다
74ㆍ만돌린 생각
76ㆍ백 년 넘은 돌샘
78ㆍ가을 나무로 살고 싶다
79ㆍ소망
80ㆍ살려두면 안 될까요?

4부
82ㆍ놋그릇
83ㆍ필사 노트 주문합니다
84ㆍ필사
86ㆍ쓴맛이 당기다
87ㆍ늙어도 바쁘다
88ㆍ재미
89ㆍ하동은 연둣빛이지
90ㆍ하동포구 80리
92ㆍ나는 차밭 집 딸이다
94ㆍ나는 중매쟁이·2
95ㆍ링거병·2
96ㆍ참새가 일러주는 말
97ㆍ아들의 마음
98ㆍ양탕국이 뭐꼬?
100ㆍ사랑하는 외손자에게

■시집 해설
102ㆍ여생의 낭만이 덩굴장미처럼
- 김연희 시인(한국문협 회원, 붓꽃문학회 이사)

저자의 말

젊은 시절에
미국의 사상가이며 시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무엇이 성공인가」 詩를 가슴에 새긴 적이 있습니다

여든 살을 넘긴 이 나이에
그중 삼행만을 기억합니다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

이제까지 진정한 성공의 삶을 살았는가?
지금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도 물음 앞에서 반성합니다
내 발걸음은 오리가 되어 뒤뚱거리고
물속에서도 종종거림으로 노력할 뿐,

한 톨 먼지가 되어 얕은 호흡으로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가을 나무로 살고 싶은
정정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