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집 『구호물품』은 시인의 말과 제1부 「나비효과」 외 19편, 제2부 「TV는 응답하라」 외 19편, 제2부 「폐병」 외 19편 등 총 60편으로 세 시인이 각 20편씩의 디카시를 실었다. 디카시는 본인이 찍은 사진에다 5행 이내의 詩 문장으로 이루어진 SNS시대 문학의 소통에 앞장서는 동시에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의 장르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목차
■ 시인의 말
1부, 나비효과
나비효과 / 이시향
선별 검사소 / 박해경
정신줄 놓다 / 박동환
코로나19 검사 부스 / 이시향
바다거북이 / 박해경
할머니 말씀 / 박동환
발가벗은 해변 / 이시향
행글라이더_박해경
어두울수록 보인다 / 박동환
나온 나 / 이시향
방호복 레벨D / 박해경
경쟁 / 박동환
인생 신호등 / 이시향
올가미_박해경
마스크를 벗다 / 박동환
산다는 것은 / 이시향
팬데믹 / 박해경
연결(옥순대교) / 박동환
동짓날 / 이시향
소통_박해경
2부, TV는 응답하라
회자정리 / 박동환
악마를 보았다 / 이시향
깜빡 / 박해경
불통 / 박동환
구름의 詩작법 / 이시향
외출 / 박해경
비행접시 / 박동환
부화 / 이시향
그 모습_박해경
경계를 내려놓다 / 박동환
웃기는 파도 / 이시향
소원 / 박해경
일장춘몽 / 박동환
구호물품 / 이시향
숨바꼭질_박해경
귀향 / 박동환
푸념 / 이시향
TV는 응답하라 / 박해경
거리두기 / 박동환
천 개의 돌부처 / 이시향
3부, 폐병
담장 밖 소식 / 박해경
그래도 봄은 온다 / 박동환
성에꽃 / 이시향
자라 가슴 / 박해경
그리움 / 박동환
위드 코로나 / 이시향
개 고민 / 박해경
상처 / 박동환
세상에나 / 이시향
틈 / 박해경
방역 대책 / 박동환
거리 두기 / 이시향
많이 아프다며 / 박해경
벌목 / 박동환
외로운 달 / 이시향
출입증 / 박해경
폐병 / 박동환
꽃 마스크 / 이시향
돌파감염 / 박해경
본질 / 박동환
저자의 말
이시향 시인의 말
일상생활이 그립고 그리운 지구별 귀퉁이에서 “코로나19 예술로 기록사업”에 선정되어 삼詩세끼 동인과 시집을 엮으며, 코로나19가 절망이라는 벽으로 다가오더라도 희망의 발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면 곧 좋은 시절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 디카시집이 여러분 마음을 채워주는 『구호물품』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박해경 시인의 말
디카시집 『구호물품』으로 안부를 전하며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 잘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이 디카시집이 작은 위로와 용기 그리고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보고 싶다는 말도 함께 전합니다. 특히, 방호복을 입고 전사가 되어 코로나19와 앞장서서 싸우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박동환 시인의 말
‘말해 뭐 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느낀다는 말이죠. 현재 상황이 저 말처럼 ‘아는데 말해서 뭐 할까?’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해야 합니다. 아프다고, 힘들다고 서로에게 기대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든 시절을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이번 디카시집 『구호물품』이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 필요한 느낌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