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밭에 피는 꽃

출간일
2021년 12월 31일
정가
10,000원
분야
판형
140 * 210 * 16 mm
페이지
128쪽
ISBN
9791191751147

송외조 시인이 첫 시집 『꿈을 담는 날 해가 뜬다』를 발간한 후 꼭 일 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낸다. 이번에는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간하는 시집이라 더 의미가 크다. 이 지원금은 정부에서 예술인들의 활동을 심사하여 그 수준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지원한다. 그런 이유에서라도 이번 시집은 시인에게 자부심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송외조 시인은 그의 발자취가 닿은 곳은 반드시 시를 한 편씩 꼭 남긴다. 그에게서 시는 그가 남기는 삶의 기록인 동시에 역사이다. 소위 말하는 책상에 앉아서 상상하며 쓰는 시가 아니다. 그래서 시 문장을 읽으면 지명과 산과 강 이름들이 나온다. 본인이 다녀온 발자취를 문장에 남긴 것이다. 그래서 그의 시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현장에 있는 생생함을 전해준다.
– 임창연 (시인, 문학평론가)

목차

시인의 말
1부_인생은
배롱나무
둘레길
돝섬
양파의 향신
일기장의 추억
해돋이
소낙비
상추쌈
산청 한방촌
보리밥
여름 손님
은행나무
고향의 강
작은 바위섬
아들의 군입대 편지
노출은 금물
소금꽃
딸기의 맛
그림 화폭
포근한 이불

2부_첫걸음의 용기가
구절초
가을이 손짓한다
가을 곶감
손곡리 느티나무
그날의 어머니 미소
논두렁 녹두
무궁화
오동나무
시詩가 있는 곳
생초 금잔디 꽃구경
바닷가에서
물봉선화
서리꽃
할미꽃
배꽃 향기
대나무
오월의 장미
잊고 사는 행복
길 잃은 사슴
새벽에 취한 잠

3부_새벽 어두움 속
삶의 커튼
백운동 만물상
별빛 어린 밤하늘
석류꽃
눈밭에 피는 꽃
동백숲
연분홍 백합
통도사 매화
입하立夏꽃
백세시대
작은 우주
공주 마곡사
가을 빛고을
억새 피는 산하
보름달
달 길로 가세
늦가을 잠자리
여름 하모니카
남해 금산
무학산

4부_저 높은 고산
황석산 1192.5m
현월봉懸月奉 금오산
지리산 청학동
가을 청량산 870m
중국 황산
동해 삼척 두타산
영산靈山의 터줏대감 숲 사랑
안의 용추폭포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리산 사계
지리산 눈 풍경
서울 남산 공원
무흘 구곡 김천
속리산 풍경소리
월영대
설악산 흘림골
부여 부소산
울산 대왕암

5부_홍류동 계곡
강나루 생태공원
구월 산유화
성산 패총
공짜와 더불어
나그네 발길
등나무와 칡나무
아차 낙상
나그네 변태
강변길 산책
하동 솔숲
해넘이
거제 공곶이
해당화
칠월의 덕천강
채석강
저 별의 나라
인연은 스쳐간다
겹벚꽃

■해설-임창연 (시인·문학평론가)
“시를 쓰며 남기는 발자취”

저자의 말

바람결에 구름 가듯 유년시절은 언제 갔나요.
한 땀 한 땀 돌아본 세월 자취마다
스쳐 가는 시대의 삶 물 흐르듯
해 뜨고 달 뜨는 무한의 시밭에
취미를 되새기며 글을 쓰다 보니
두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뜸하여
책 속에 마음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
시는 순간순간 사물을 상상하는 스승처럼
꽃도 닮고 별도 담아
비바람 자연의 뜰을 넘나드는 문장들
시집은 오래된 친구처럼 펼쳐보는 삶의 동반자.

2021년 12월 송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