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출간일
2025년 12월 24일
정가
15,000원
판형
150mm × 220mm × 15mm
페이지
262쪽
ISBN
9791194987215

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이종길 시인은 시집 『터닝 포인트』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1부에는 「터닝 포인트(turnning point)」 외 시 51편, 2부_에는 「정의(justice)」 외 시 51편, 3부에는 「영원한 바램」 외 시 51편, 4부에는 「유년 해수욕」 외 시 23편 등 총 시 180편이 실려 있다. 그리고 ‘시집 해설’에는 임창연 문학평론가의 ‘비워진 존재를 다시 쓰게 하는 정의’라는 해설이 각각 실려있다.

목차

prologue●8

1부
터닝 포인트(turnning point)●12
변하지 않을 사랑●14
구름 과자●15
멋●16
물까(物價)●17
아쿠아리움(Aquarium)●18
변하지 않는 마음●20
여인의 위대함●22
최고의 즐거움●23
팝콘 파티●24
기다림 ●25
간절한 바램●26
시어(詩語)●28
바이러스●30
가난한 사랑●32
카메라●33
공명●35
삶의 갈래●36
인간 짜깁기●38
망각의 강●39
노인과 견공(犬公)●41
누드(nude)●42
세월의 흔적●43
작은 것이 큰●44
군고구마 ●46
더 좋은 날●47
위선의 정체성●48
나눔의 행복●49
향수(鄕愁)●50
휴일의 여유●51
24.7의 연(緣)●52
바램●53
영혼의 개척자●54
정글(jungle)●55
욕망의 추락●57
100점과 50점●58
시어(詩語)의 날개●59
절반의 부족●60
불협화음●62
당신을 바라보는 마음●63
말(馬) & 말(言)●64
꽃과 열매의 사랑●65
7:8의 조화●66
귀거래사(歸去來辭)●67
장터 기지개●68
삼겹줄●70
낙원에서●71
호기심●72
산과 물●73
변화(變花)●74
신의 손●75
과거의 존재●76

2부
정의(justice)●78
꽃 속의 비밀●80
소금절인 기분●81
카스텔라(Castella)●82
토사구팽(兎死狗烹)●83
오월의 여왕●84
가짜 벚꽃●85
작은 터●86
붕어빵 틀●87
네 탓 내탓●88
먹잇감●89
기다림●91
살과의 전쟁●92
생명의 출산●94
명시적 지식●95
언제까지나●96
동백꽃 ●97
기다림 ●98
마음 비우기●99
언제 제대로●100
눈(雪)●101
중년의 정상●102
여인왕국●103
다짐의 작심●105
기대●107
빈병 인생●108
1과 84●109
노인●111
인턴 잡상인●113
바다 느낌●114
진리의 가치●115
뱀 꼬리(Snake tail)●116
비둘기●117
효(孝) 여행●119
가락국수(udon)●121
농부의 미래●122
생리(menstruation)●123
기대의 상처●124
사느냐 죽느냐●125
찻잔 속 세월●127
알코올(Alcools) 인심●128
반려견●129
빛의 삼원색●131
손끝의 경지●133
평생 인생 프로그램●134
화해●136
황금율●137
지하철 대동여지도●138
말(言)은 비수가 되어●139
정동진 일출●140
추억을 먹으며●141
높은 언덕●142

3부
영원한 바램●144
허영의 수치 ●145
빗님 오시는 날●147
좌절의 행로●148
마지막 남은 것●149
월식(月蝕)●150
당신에게 모두 드리오●151
가로등 그림자●152
너의 수호천사●153
로봇 같은 외모 지상주의●154
아름다움의 시작●155
술이 사람을 먹을 때●156
봄바람●157
세월의 흔적●158
황혼이 질 때●159
별과의 사랑●160
그리움과 애절함●161
동백꽃 사랑●162
은밀한 유혹●163
공갈 빵●164
버블 럭비공●166
중심적 교설●167
다도인의 갈등●168
우박 비●169
음문인(音文人) 송년●170
아도니스의 죽음●171
현대 노비(奴婢)●173
기다림 ●174
무지의 生과 死●175
주는 마음●176
언어의 길이●177
미음(ㅁ)이 이응(ㅇ)될 때●179
은행 털기●180
가을밤 소리●181
배둘레햄●182
가을 퍼포먼스●184
자연의 순응●186
셰프(Chef)●187
일등 기관사●188
제일 무거운 것●189
식욕(먹방)●190
이방인●192
누드크로키(Nude Croquis)●194
아이스 시어●195

저자의 말

괴테의 『파우스트』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책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예전에 읽었지만, 다시 탐독을 시작하였고 조금 더 일찍 시작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느슨하게 풀린 긴장의 볼트 너트를 다시 조이며 나의 뇌에 통고하였다. 전 세계 100명 중 8명만이 65세를 넘기도록 산다는 통계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 지금의 학업은 출세, 욕망, 부(富)와는 아무 상관이 없고 오직 내가 좋아하는 마지막 인생의 수업에 도전해 보는 것이다.

약력을 디테일하게 나열한 것은 자랑이 아닌 fact이다. 사람들의 명함이나 책을 보면 그 사람의 실체를 알기도 전에 잊혀졌기 때문이었다. 나의 약력은 나의 인생 모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기록한 것이고 어쩌면, 이 책이 나의 마지막 출판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인생을 긍정과 감사로 교만하지 않고 하늘의 뜻에 맞추어 살기를 바라며, 나의 습작 조각들을 모아 탄생시키고자 한 목표가 180편의 작품을 건졌다.

졸필이지만 나름대로의 힘과 영혼을 모은 것이니 당신의 이해와 배려를 바란다.

– 이종길(시인·소설가)